연산동 유명 국밥 맛집
수복 돼지국밥에 가다!
국밥 팔아 빌딩 세운 집_
깔게 없는 추천 국밥집_
건물 전체가 수복 돼지국밥! 국밥 팔아서 빌딩 세운 집!
주차하고 들어가는 입구
크~ 엘베있는 국밥집이라니_! 처음 건물 짓고나서는 3층이 고기 구워 먹는 식당이었는데 장사가 잘 안 됐는지 돼지국밥 단체 손님 받는 곳으로 바뀌었다.
Last order 21:20. 마지막 주문은 밤 9시 20분!
메뉴 구성과 가격. 곱빼기가 눈에 띈다.
테이블 위에 기본적으로 놓여 있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개인적으로 상온에 계속 놔두는 김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신선하고 시원한 김치를 좋아하는 편.
간이 세지 않고 시원한 깍두기. 그래서 많이 먹게 됨ㅋ
젓갈향 나고 적당히 잘 익은 배추김치.
깍두기랑 배추김치 모두
돼지국밥이랑 먹기에
아주 적당하고 좋습니다.
그.러.나.!
수백 시켜서 무말랭이가 나오는 순간! 배추김치랑 깍두기에 손이 잘 안 감. 무말랭이가 꼬들꼬들하고 달달한 것이 수육 고기랑 함께하기에 아주 훌륭하다.
깔끔한 셀프코너.
수육백반 한 상(11,000원). 남 부럽지 않게 푸짐한 느낌.
엄청 부들부들 고소하게 잘 삶긴 수육. 목살 또는 목전지로 보이는 것과 항정살 조금. 플레이팅이 조금 아쉽다. 뭔가 담다 말은? 먹다 남은 느낌. 같은 양이라도 고기를 좀 더 펼쳐서 꽉 차 보이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이건 하나하나 고기 사이즈가 커서 쌈 싸먹어도 고기의 풍미와 맛이 잘 느껴진다. 촉촉 따뜻 담백
항정살은 아까우니 쌈 싸먹지 말고 고기만 먹거나 와사비 간장에 찍어서 무말랭이랑 먹으면 꿀맛! 겁나게 꼬심.
기본적으로 다대기가 풀어져 있는 국물. 그냥 먹기엔 약간 아쉬워서 새우젓을 조금 넣으니 훌륭한 국물이 된다. 잡내는 전혀 없고 입에 쩍쩝 달라붙는 진국.
쌈 샷(?). 상추를 아주 푸짐하게 준다. 고기 개수보다 쌈 야채가 더 많은듯. 싱싱하고 질 좋은 상추.
돼지국밥집에서 수백 시켰는데 쌈 야채로 케일을 주는 건 여기가 전국 유일이 아닐까. 케일에 싸 먹는 수육이 생각보다 괜찮다. 노 낫 베드 베리 굿.
파가 많이 들어 간 돼지국밥(9,000원). 얇게 썰린 고기의 양이 상당하다. 비계도 적당히 들어 있으나 크게 한 숟갈 떠서 입에 넣으면 살코기의 담백함이 더 잘 느껴진다.
부추 듬뿍 때려 넣고!ㅋ (참고로 부산 토박입니다. 부산 사람이라고 다 정구지라고 부르지 않아요~)
한 숟갈 크게 떠서 입에 넣으면 고기와 부추의 풍미가 입 안 가득 풍기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뽐낸다.
국밥 안에 고기도 많고 질도 좋은데다 수백 먹고 상추도 남아서 다시 한 쌈! 참말로 풍요롭구만
넓은 자체 주차장
식후평
국밥의 맛과 양 그리고 서비스까지
흠 잡을 게 없는 국밥집이다.
김치랑 깍뚜기 괜찮고 부추 맛있고
수백 시키면 와사비 양파 간장에
무말랭이도 주고 쌈 야채도 푸짐하고
소면도 주고 셀프바도 있고
자체 주차장에 휠체어도 가능하다는_!!
부산 춘추 국밥시대에 Top 티어라고
확신있게 말할 수 있는 돼지국밥 맛집_!